Review

[간단후기]앱코 해커 K770 간단 사용기

Rexter 2019. 7. 27. 13:51
반응형

전에 사용중이던 키보드는 지인한테 보내주고 새로 장만하기 위해 뭘로 할까 고민을 해보다가 카일 스위치는 사용해 보진 않았고, 요즘은 뭔가 짤깍 거리는 그런 느낌의 키보드가 그리워져서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하나 질렀습니다.

 

우선 게이밍 키보드(라고는 하지만 그냥 화려한 종류)에 속하는 거 같긴 한데 게임은 요즘 거의 못하고 있어서 게임에 맞는지를 확인하고 산 건 아닙니다.

그냥 화려해보여서!! 샀습니다

 

키 누를 때마다 주변으로 파동 비슷하게 불 켜지게 하는 걸로 해서 쓰는 중인데 잘 생각해보니 키보드를 보고 입력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 그냥 시야 끄트머리가 요동치는 기분만 드네요....

 

사진이 아예 없으면 또 이상할 거 같으니

 

전체적으로 불이 들어오게 해 놓고 한장 찍어봤습니다.

가격대비 키감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완전방수가 된다고 하니 실수로라도 뭘 흘렸을 때 머리 붙잡지 않아도 될 거 같아서 안심이 되긴 하네요

 

라이트 모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자세한 건 판매처 홈페이지 등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워낙 사진을 못찍어서...

전체 불이 들어오는 모드

입력한 키를 중심으로 빠르게 파동같은게 나가는 모드

입력한 키가 있는 라인이 키를 중심으로 불이 서서히 들어오는 모드

입력한 키를 중심으로 2칸 반경의 원에 해당하는 키 부분에 불이 들어오는 모드

입력이랑 상관없이 그냥 여기저기 불이 들어오고 꺼지는 모드

입력이랑 상관없이 파도타기 식으로 불 들어오는 모드

입력이랑 상관없이 회오리 방식으로 불이 들어오는 모드

그 다음은 말로 설명하기 힘든 모드 2가지가 더 있습니다.

 

기계식이라고 하면 요즘은 대부분 게임용을 생각하시는데, 제가 기계식에 입문했을 때는 게임보다는 타건에 초점을 뒀었던 것 같네요.

그만큼 대중화가 되어서 게임용으로도 많이 나오고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는 거 같고 선택의 폭이 점점 늘어나서 더 좋은 것 같네요.

 

대략적인 총평을 하자면

좋은 점

저렴한 가격.

나쁘지 않은 키감.(약간 무거워서 치는 맛이 있음)

화려한 백라이트

완전방수

 

안 좋은 점

다소 높은 키 스트로크

 

정도 되겠네요.

반응형